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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실시한 ‘2013년 청소년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가한 중학생 58명과 방문전담인력 11명 등 69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체험 수료식을 12일 오후 1시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프로그램 운영은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토요일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사회의 보건문제와 참여자 상호간의 협동심 및 나눔의 보람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취약계층가구 중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가정 22가구와 연계해 6~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운영했다. 청소년들을 지도할 방문전담요원 1명과 체험참가자 5~6명이 팀을 이뤄 2명씩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외롭고 허약한 노인 및 장애가정에 청소,이불소독,안마, 책읽어드리기 등을 제공해 외롭고 허약한 노인, 장애인들의 외로움을 덜어 주기도 했다. 수료식은 중앙보건지소장의 축사, 체험사례 및 문제점 발표, 참가자에 대한 봉사활동확인서 전달식, 소정의 기념품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수료식 후 각자 팀별로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마지막 봉사 활동 및 인사로 그간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례발표를 한 라유정학생(김천여중 3)은 “처음엔 그저 학교에서 필요한 봉사시간을 채우려고 별 의미 없이 참여해 첫째 날은 많이 힘들었으나 활동 후 즐겁고 뿌듯하고 또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과 오히려 내가 무엇을 얻어온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준화 중앙보건지소장은 “남을 위한 봉사는 좀처럼 실행에 옮기기가 어려운데도 6~10월까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청소년 및 방문전담인력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의 주민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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