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6 04:06: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김천경제아카데미 박재희 원장 다섯 번째 특강 열어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7일
ⓒ i김천신문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10월 16일 4층 대회의실에서 김천경제아카데미 다섯 번째 강의를 열었다.
 
박찬융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상공의원 및 관내 주요 기관·단체 임직원과 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철학박사,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로 KBS 라디오 시사고전,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 등에 활약하며, 고전인문학의 대가로 잘 알려진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을 초빙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고전의 이해를 통한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박재희 원장은 주역의 「窮則變 變則通(궁즉변 변즉통)」을 풀이하면서 「궁하면 변해야 하고, 변하면 통한다」라는 말로 강의의 서두를 시작했다.
 
또한 박재희 원장은 「군자는 궁한 상황에서 더 의연하고 당당해진다」는 공자의 ‘君子固窮(군자고궁)’, 「자신에게 주어진 역경은 곧 삶이요, 안락함은 곧 죽음」이라는 맹자의 역경이론과 「자신이 있다면 거꾸로 가는 것이 도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노자의 反者道之動(반자도지동), 「전략으로 변화를 주어 답을 찾으라」는 손자의 保民保國(보민, 보국) 등 주요 사상가들의 사상을 정리하며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박원장은 과거 위인들과 요즘 정점에 올라선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어려운 시기일수록 역경에 굴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그 역경을 의연하게 이겨내 왔다」고 지적하고 「환경이 열악할수록 잘 영글고 많이 수확되는 대추나무나 메기와 같은 천적이 있을 때 더 오래 살아남는 미꾸라지처럼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을 변화시키면 결국에는 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에 필요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 해주는 박재희 원장은 고전풀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참석자의 편의를 위해 강의 시작 전 도시락과 음료 등을 준비하여 간단하게 석식으로 대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체 CEO 및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강의는 10월 24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본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유인경 경향신문 기자를 초빙하여 「매력자본 키우기」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김천경제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 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7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김천실내수영장 내가 만드는 회원카드 공모전 결과..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 유휴 빈집 활용 중간보고회 개최..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청소년센터 건립 논의..
양자기술 100년, 미래 100년을 향하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준비 이상 무!..
한국전력기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맞춤형 교육 실시..
김천시, 하반기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점포개선) 사업 추진..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8,026
오늘 방문자 수 : 7,529
총 방문자 수 : 103,616,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