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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동 대홍맨션 주민들이 22일 시청 전정에서 돼지분뇨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오전 9시 대홍맨션 앞에 집결해 속구미-이마트-시청 구간 가두행진을 거쳐 오전 10시 시청 전정에 도착, 4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  | | ⓒ i김천신문 | |
주민들은 “아파트와 불과 500m거리에 분뇨처리장이 들어서면 환경오염과 악취문제가 심각해진다”며 “이 사업이 강행돼 가동된다면 우리 주민들은 물론 반경 3km안에 생활하는 모든 이들과 왕래하는 이들까지 엄청난 환경오염과 악취를 감당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 | ⓒ i김천신문 | |
시위대는 인근 상주시는 김천시와 똑같은 사업을 하면서 132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하고 사업부지와 마을발전(인센티브)사업을 패키지로 공모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립사업부지를 공모하고 있는데 반해 김천시환경사업소에는 축산분뇨실(분뇨를 1차 정화하고 발생된 수분)과 하수슬러지(인분)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등 많은 혐오시설들이 주민설명회 한번 없이 설치· 가동되고 있음을 개탄하고 이에 더해 1차 정화된 분뇨가 아닌 분뇨원액을 갖고 와서 처리하고 있음에 강하게 항의했다. |  | | ⓒ i김천신문 | |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무조건 분뇨처리장 공사를 중단하라거나 아파트 전체 이주대책을 마련하라는 무리한 요구보다는 주민들이 대화를 통해 간접적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한다면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차후 시설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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