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04 00:59:1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이사람

사랑이 충만한 은림교회 목사부부

기쁨이, 드림이, 은혜 3명 자녀 입양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2일

ⓒ i김천신문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준 은림교회 도준호(48세)목사와 박정숙(47세)사모.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한 두 부부는 그동안 보도를 통해 많은 어린 생명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태어나 사회시설에서 수용되고 또 많은 인원이 해외로 입양되는 모습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던 중, 출산대신 입양을 결심하게 됐다. 4년 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2010년 2월 4살 기쁨이(남), 2살 드림이(남), 1살 은혜(여) 등 3명의 자녀를 입양하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열심히 양육하고 있다.

 이 부부가 4년전 터전을 잡은 김천시 감문면에서 어모면으로 가는 고갯길을 넘으면 길 아래 하군리와 상군리 등 작은 마을을 등지고 야트막한 산 아래 아담하고 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은림교회이다. 이곳은 세자녀와 지역의 교인들의 행복이 가득한 장소이다.

 4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이교회에는 교회 출석인원이래야 하군리 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평균연령 80세)등 10여명과 어린이 7명이 전부이지만 17명이 모여 한가족처럼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미자립교회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부부의 소망은 오직 소속된 교회에서 이 시대에 요구되는 하나님 사랑을 이웃에 심어주면서 세 아이들을 소망과 꿈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돌보는 것이다.

 도준호 목사는 “이제 우리의 입양에 대한 편견들이 좀 더 새롭게 인식되며 어린 생명들이 가정의 따뜻한 온기 속에서 걱정 없이 성장하며 국민의 관심 속에서 성장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속된 말로 고아수출 1위라는 기사가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야 하겠다”고 강조하며 “외국가정에 입양되어 양부모의 사랑 안에서 바르게 성장해 그 입양국가에서 성공한 귀한 생명들이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우리의 국익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제는 입양에 대한 국민들의 특별한 관심이 있을 때 국가발전과 줄어드는 인구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교회에 도움을 원하시는 분과 입양에 대한 자문을 원하시는 분은 430-4044으로 문의.
ⓒ i김천신문
    
    
박국천 객원기자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우청 도의원,“김천시민 건강 지켰다!” SRF 소각시설 허가 취소..
통합 성의고등학교 설명회 진행..
경북도,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예산 12조원대 확보 순항 !..
경북도, 제115주년 경술국치일 추념행사 개최..
2025년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사람 중심의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논의..
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
“김천 행복마을”로 거듭난 봉산면 인의1리..
2025년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 고등부 종합 3위 (대구·경북 1위) 쾌거..
정성 가득 비빔밥, 마음의 온기 더하다..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86
오늘 방문자 수 : 1,500
총 방문자 수 : 104,069,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