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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이태득)는 23일 오후 3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김천의료원 성연문 건강관리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가졌다. 성연문 강사는 낮아지는 흡연학생 연령과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의 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 흡연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성 강사는 “담배로 인한 암 발생 위험은 얼마나 오래 피었는가 보다는 얼마나 일찍 피우기 시작했는가가 중요하고 이처럼 육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이 무서운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그들만이 아닌 국민 전체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에서의 흡연예방 운동이 성인과 연계돼 학생 스스로 평생 금연의식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흡연예방교육은 흡연학생의 금연실천지도와 함께 비흡연 학생이 담배와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함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질병발생률을 비교하며 흡연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함으로써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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