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전국체전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4일 삼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김천시청은 인천 대표인 국일정공을 83-64, 19점차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천시청은 대회 3연패를 기록했고 실업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이날 경기 초반은 최종 점수와는 달리 접전이었으나 김천시청은 전지혜와 김민경을 앞세워 전반을 리드해나갔으며 후반에도 기세를 몰아 전지혜가 꾸준히 자유투를 얻어내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3점슛도 성공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도 김천시청은 전지혜의 득점포가 여전한 가운데 김지선, 박근영도 득점에 가담하는 등 선수 전원을 고르게 기용하며 여유 있게 승리했다. 김천시청은 지난 20일 첫 경기로 동아백화점과 초 접전 끝에 1점차로 승리했으며 22일, 실업 최강과 대학 최강의 경기로 관심을 모은 용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노련미와 집중력으로 73대 59로 승리했다. 23일 열린 광주대학교와의 준결승전은 초반부터 맹렬하게 밀어붙여 승기를 잡으며 여유로운 경기를 펼쳐 92대 60으로 32점차 대승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김동열 감독은 “결승전에서 맞붙은 국일정공 팀과는 선수들은 물론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팀이어서 더욱 껄끄러운 상대였으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생각하면, 초반에 기선을 제압해야겠다는 지시에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와 주고 경기를 잘 진행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며 “잘 싸워 준 선수와 코치에게 고맙고,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바래준 체육관계자와 시민들에게도 감사하며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승의 기틀을 마련해 준 박보생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에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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