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평화시장 고객사은 대잔치가 29일과 30일 양일간 평화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즐거움과 만족을 드리는 평화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에 장이 됐다.
김칠수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시장도 이제는 변화하고 있으며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친절과 서비스 정신을 갖춰야 할 때”라며 “평화시장은 재래시장 상품권의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동안 일부 농산품 반짝 세일, 전통민속놀이대회, 노래자랑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첫날인 29일에는 전재수 단장이 이끄는 난타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김천제일병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간단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했으며, 김천대학 호텔조리학과에서 스파게티를 선보였다.
한편 평화시장은 상가 곳곳에 재래시장 상품권 환영이란 플랜카드를 걸고 시민들이 편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