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개령서부초등학교 30기 졸업생들이 지난 29일 학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올해 개령서부초 체육대회 주관기이기도 한 30기 회원들은 체육대회 수익금에 더해 평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 100만원을 학교를 위해 써 달라며 내놓은 것. 전태권 30기 회장은 “사랑하는 모교의 학생 수가 점차 줄어 폐교위험에 놓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금액은 적으나마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으니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고 말했다. 안규명 교장은 “동문들의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 기금은 입학생 장학금 및 전입생 장학금 등 학교발전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답했다. 개령서부초는 유치원을 비롯한 1~6학년 전교생 26명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작은 학교로 인성교육은 물론 학교수업 및 방과 후 맞춤형사이버가정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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