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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 하야로비공원조성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04일
ⓒ i김천신문
김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황악산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차원에서 알기 쉽게 알아보며, 관광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미래 김천시의 핵심이 될 신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유교·신라·가야 등 3대 문화권 사업 중 복합지역의 선도 사업*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에 부응 대구·경북권이 갖고 있는 유교·신라·가야 문화권 등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따라서 유교문화권인 안동·영주와, 신라문화권인 경주, 가야문화권인 고령·성주 등이 주축이 되어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고 이철우 지역 국회의원과 박보생 김천시장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조성사업도 3대문화권 복합지역의 선도 사업으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현지방문 평가에서도 본 사업이 다른 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7개 선도사업에 비해 사업 진척율도 빠르고 입지선정 등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규모는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2번지 일원에 약143,695㎡규모로 2011년부터 시작하여 2016년에 완공 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휴양문화시설, 한옥체험마을, 전통문화체험촌, 공공편익 시설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中 국·도비 약80%, 744억원 지원받아*
 
본 사업의 특징은 일반사업에 비해 많은 국·도비를 지원 받는데 있다. 그래서 시비를 적게 들면서 사업 효과를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총사업비는 1,092억원 인데 국비 659억원, 도비 85억원, 시비 223억원, 기타 125억원이 6년간에 걸쳐 투입될 계획이다.
 
* 개발방향 및 컨셉*
 
개발방향 및 컨셉은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심신치유 휴양지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신치유 휴양 지구에는 전통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한옥 촌을 조성하여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 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체험지구에는 문화박물관을 건립하여 교육전시, 문화시설을 비롯한 컨벤션 기능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평화의 탑’을 건립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인·허가 승인 절차 무려 2년여 걸려, 2014년 1월 중 기공식 예정*
 
김천시는 지난 2010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대 문화권 사업 중 복합지역 사업으로 지정받아 2012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고 사업대상지가 문화재 주변이다 보니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김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문화재청 건축문화재 분과 심의 등 관련부처의 인·허가 승인을 받는데 만 무려 2년여 걸렸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013년 9월 27일 토목 및 조경 공사를 발주하여 다가오는 2013년 12월에서 2014년 1월 중에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직지사와의 연관성*
 
일각에서는 특정 종교에 특혜를 준다는 악성 소문을 퍼트리고 있는데 본 사업은 정부 국책사업의 하나인 3대 문화권 사업으로서 김천시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지 특정 종교에 혜택을 주려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본 사업에는 직지사 소유 토지가 23필지 약 28,157㎡ 편입되고 있으며, 사업면적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직지사 소유 토지는 직지사에서 승낙을 하더라도 조계종 총무원에 승인 절차 등이 까다로워 아직까지 보상이 되지 않아 오히려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을 중심으로 한 직지사 권역, 부항댐 권역, 증산면 권역과 어우러진 관광벨트가 조성이 되어, 보고 즐기고 체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의하면 연인원 200여만명의 관광객 유입으로 김천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고용증대 효과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 증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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