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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경기대회 2일차를 통해 초등부 경기를 모두 마친 오늘 개최시도인 경북이 초등부 MVP 두 개를 모두 가져갔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안동길주초등학교(6학년) 장봉준 선수가 T(타임트라이얼)300m와 500m 2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장봉준은 P(포인트)3000m와 E(제외)5000m 2관왕을 차지한 대구 만촌초등학교(6학년) 안승빈과 나란히 2관왕을 차지하였지만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보태며 개인메달 동순위에 신기록도 없을 경우 계주경기 결과가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 대회 처음으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전남 여수여문초등학교(6학년) 문지윤 선수가 P(포인트)3000m와 E(제외)5000m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T(타임트라이얼)300m와 1000m에서 각각 1위를 한 안동길주초등학교(5학년) 김경서와 14점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김경서가 타임트라이얼 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바람에 아쉽게 최우수선수상을 김경서에게 넘겨주었다. 2일차에는 대회 첫날 우천으로 진행되지 못한 경기를 포함하여 유치부 경기까지 모두 마무리하였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남자 일반부 T300m에서는 엄한준(경기 안양시청)이 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이명규(경북 안동시청)를 0.016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따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엄한준 25"224 / 이명규 25"240) 하지만 이명규는 마지막 개인종목인 500m에서는 주니어 국가대표인 김민수(충북롤러경기연맹)를 0.006초 차이로 제치고 힘겹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명규 42"874 / 김민수 4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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