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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밥도 못 먹고 시중을 들어야 하나.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9일
최근 시민들은 텔레비전을 보기 싫다는 이야기들을 하곤 한다.
 
살아 움직이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은 법을 만들고 있는 “특권층”에 있는 사람들이다. 지난 11월14일 “M"방송사에 출연한 ”G"대학교 “H"교수는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법을 너무 지키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이와 마찬가지인 지방의회에도 특권층 따져봐야 할 문제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은 “음식 끝에 마음 상한다”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다름도 아니고 먹는 음식을 가지고.....
 
간혹 식사를 하다 보면은 여러 가지 맛있는 반찬들... 그 중 예를 들어 양념축제나 회식자리에서 김장철에 김장김치를 먹고 있을 때 옆 사람 때문에 바닥에 떨어져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들이 흩어져 있어 추하게 느껴지는 모습 한번쯤은 본적 있을 겁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지난11월15일 황금동 양념축제자리에서 “특권층”에 있는 김천시의회 모 의원이 식사를 하고 나가면서 던진 말...아이들이 장난삼아 던진 돌에 맞은 개구리가 아프다는 것을 모르는 시의원......
 
각종 행사에서 운전기사, 보좌관, 의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행사장 형편에 따라서 식사를 먼저 해야 하는 일과 뒤에 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날 황금시장 점심시간자리는 북새통을 이루는 지정식당에서 마지막 의전관계로 뒤에 쳐져 들어온 직원이 식사가 나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식사를 마친 “특권층”에 있는 모 의원이 나가면서 하는 말 “알아서 챙겨먹고 나서야 되는 거 아니냐”하는 참말로 어처구니없는 말이 터져 나왔다.
 
물론 웃어면서 했는 말이지만 옛 말에 “말속에 뼈가 있다. 가시가 있다”고 말들 한다. 여기에 걸 맞는 언중유골(言中有骨)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그 공무원은 식사를 결국 하지 못하고 일어나 문화예술회관 빗내 농악학술연구회장소로 곧바로 출동 하였다. 그러나 예술회관 학술연구회자리는 시장, 도의원, 일부 시의원과 농악담당 공무원밖에 없었다. 보좌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몰라도 밥도 못 먹어 가면서 행사장으로 무엇 때문에 급하게 가야만 했을까?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자가 “특권층”에있는 “어느 의원님 참석 했습니다”하는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었다,
 
권력을 가진 특권층에 있는 사람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양보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 보기를 당부 해 본다. 휼륭한 지도자로 출세를 하기위해서는 참모진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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