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월20일 NEWSIS에 의하면 ,경북 김천의 한 농협 여직원이 임원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 관련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농협노조와 16개 여성관련 단체들은 "21일 오전 김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농협이 직원 B씨에게 지속적으로 가한 반인권적 가혹행위를 규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어 "조합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 15일 해당 농협 임원 C씨가 B씨에게 가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엄벌 촉구와 가해자 격리, 징계 해고 등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또 "이 사건 발생전 무고한 횡령혐의 고소와 허위사실 유포로 실추된 B씨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공개사과할 것" 등을 요구했다.
직원 B씨는 20일 "임원 C씨가 자신의 휴대폰에 날아온 여성의 나체 사진을 보여주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김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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