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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통한옥 오리장작구이 전문식당 ‘선유정’

100% 참나무로 초벌구이 한 오리
직접 기른 야채와 정갈한 밑반찬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25일
ⓒ i김천신문

    
깔끔한 분위기의 전통한옥에서 몸에 좋은 건강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김천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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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추풍령방면으로 구 도로를 지나다보면 좌측에 멋스런 기와지붕의 전통한옥이 눈에 띈다. 이곳은 서울에서 20년간 운영했던 한식당을 접고 6년 전 오리장작구이 전문식당 선유정(433-0150)을 개업한 이종녀(57세) 씨가 고향근처에서 터를 잡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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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입구에 들어서면 아담한 정원이 자리해 작은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수북이 쌓아놓은 참나무 장작과 활활 타오르는 가마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마 안에서는 기름기 쫙 빠진 고기가 알맞게 익어가며 군침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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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런 인테리어의 실내에는 은은한 전통가락이 흐르고 단아한 미모의 안주인이 고운 미소로 손님을 반가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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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한 번 들렀다 그 맛에 반해 “이런 곳은 널리 알려야 한다”며 적극 추천해 찾게 된 ‘선유정’의 주메뉴는 오리이다. 오리가 성인병 예방과 해독력이 강해 현대인에게 최고의 건강식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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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오리고기의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이유는 방목해 키운 4~5개월된 어린 오리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100% 국내산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구이 해 기름기가 적고 불 맛이 살짝 밴 오리를 다시 참나무 숯에 적당히 구워먹으면 쫄깃한 육질과 담백함이 일품이다.

↑↑ 이종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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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주인이 직접 하우스에서 재배한 싱싱한 야채와 아삭한 무쌈, 깊은 맛의 묵은지 등에 골고루 싸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며 부추무침, 양파초절임까지 곁들이면 환상의 맛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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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들깨가루에 집된장을 풀어 끓여낸 오리탕이 나와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든다. 잡내가 전혀 없는 오리탕의 맛에 빠져 점심에는 탕만 찾는 손님도 제법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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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나 특별한 날이라고 예약을 하면 후식으로 시원한 식혜와 함께 무료로 맛있는 떡도 준비해주는 후한 인심은 덤.

↑↑ 오리훈제, 생오리, 생삼겹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스페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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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구이 스페셜(훈제, 생오리, 오겹살) 5만원, 생오리 1마리(4만1천원), 훈제오리 1마리(3만8천원). 장작구이 오겹살(2인분) 2만원, 오리탕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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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늑한 분위기의 단체예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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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벌구이용 아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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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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