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어르신들이 페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뇌수막염을 예방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 65세 ~ 74세 어르신 1만4천명을 대상으로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폐렴구균에 감염되어 균혈증으로 진행시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으로 진행시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이에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 1회 접종으로 면역력을 획득해 남은여생을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또한 김천시보건소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 기간 동안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주민등록증 등을 지참해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읍․면보건지소를 방문해 일정에 따라 접종하게 되며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아울러 계획된 읍․면․동별 접종이 끝난 뒤에도 만65세 이상 도래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접종을 계속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침습성 폐렴구균은 노인 치명률이 높은 만큼 대상이 되는 주민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기를 바란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지정된 일자를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말경에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기타 에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전화 420-8025)로 하면 된다. 무료예방 접종 동지역 일정은 자산동 11월 28일, 평화남산동 11월 29일, 양금동 12월 2일, 지좌동 12월 3일, 대신동 12월 4일, 대곡동 12월 5일이다. 읍·면지역은 해당 보건지소 자체일정에 맞춰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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