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재향경우회는 경우의 날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지난 16일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호국충혼비 및 경찰충혼탑을 참배했다. 이날 강희만 회장, 정원조 사무국장을 비롯한 경우회원 80여명은 왜관 호국용사충혼비 및 경찰충혼비를 참배해 조국을 지키려고 전쟁터에서 몸과 마음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작전에 참전했던 전우들을 위로했다. 충혼비 참배 후 6.25전쟁 때 유엔군의 참전과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978년 건립한 전적기념관을 방문해 전쟁 당시 사용되던 무기류와 피복 등을 관람했다. |  | | ⓒ i김천신문 | | 이어 6.25 사변 당시 전쟁 흔적이 남아 있는 낙동철교 복구현장을 방문해 유학산 6.25 작전에 참석한 경우회원의 생생한 체험담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진 뒤 다부동 경찰충혼비 참배 및 기념관 관람으로 선·후배 간 우정을 다졌다. 강희만 회장은 “조국을 지키려고 전쟁터에서 몸과 마음을 바친 나라의 영웅들을 추모함은 물론 분단조국의 현실을 직시해 북한 김정은 체제의 무력도발 야심에 투철한 반공정신을 기르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당시 작전에 참전했던 전우들을 넋을 위로하고 경우회원 간 친목도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