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중·고등학교 송설 내한마라톤’이 지난 6일 김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1934년 12월 시작해 올해로 70회를 맞은 마라톤대회에는 전교생과 이병석 김천고등학교장, 이경근 김천중학교장 및 전 직원, 임경규 시의원, 총동창회 선배들도 같이 참여했다. 출발전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오전 10시 이병석 교장의 징소리와 함께 중학생이 먼저 출발하고 3분 뒤에 고등학생들이 뛰었다. 학교를 출발해 다수 교동교를 달려 김천대학교 앞 반환점을 돌아 다수초 앞 육교를 거쳐 학교로 돌아오는 6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시험장을 완주한 첫 번째 주자는 중학교 전체 1위 3학년 윤보용, 2위 3학년 강희철, 3위 2학년 강석찬, 고등학교는 전체 1위 2학년 이주협, 2위 2학년 권명철, 3위 1학년 남창민 학생이 차지했으며 70주년 기념 70등 기념 수상은 3학년 곽영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편 송설 마라톤의 시작은 일제시대에 나라를 잃었지만 조선인의 기개를 보여주고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의지력을 길러 조국광복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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