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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인재양성이 미래 김천의 동력이다

박국천(김천신문 객원기자협의회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2일
ⓒ i김천신문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이 지난 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장학기금 100억 달성 선포식을 가졌다.

인구 14만의 작은 도시에서 이렇게 많은 기금을 조기에 달성한 것은 김천시민들의 지역사랑의 깊은 염원이 쌓인 화합의 결정체다.

기금을 계획한 2008년(미국발 금융위기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또 7세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갖가지 가슴 뭉클한 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감동의 연출은 김천시가 갈망하는 미래 김천을 위한 인재양성의 힘찬 출발을 보며 김천의 미래가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이날 참석한 시민 앞에서 감동의 큰절을 올리던 박보생 재단이사장의 모습이 목표액 200억 달성에 좋은 신호탄이 될것 같다.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자원빈국이다. 그래도 잘 가꾸면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청소년들이다. 김천시가 그렇게 인재양성에 매달리는 것도 지역청소년을 훌륭한 국가적 제목으로 목표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수학생 선발기준은 재단이 지향하고자 하는 확신할 수 있는 선발기준과 명확한 이정표가 제시되고 달성 가능한 비전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특별히 학교에서 선발된 대상의 방식을 초월한 참신하고 샤프한 선발로서 이 분야에 덕망 있는 인사들의 조언 또한 필요할 것이다.

김천의 미래가 달려있는 재단운영에 관여하는 모든 분들의 참신한 지혜와 노력이 결실을 맺어 후일 우리지역의 삶을 한 단계 올려놓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 책임을 맡은 분들께 우리 모두는 격려의 마음을 보태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연말을 3주 정도 앞둔 요즘 우리 주변을 보면 모두가 스트레스다. 정치, 경제, 주변국과의 외교마찰, 남북문제도 하나같이 속이 쓰리다.

그러나 또 새바람이 불어올 것을 바라고 믿어 본다. 한번 망해본 경험이 있는 국가의 지도자들이 내년에도 국고만 축내겠는가? 새해엔 희망을 걸어보며 25년 전 미국 ‘포보스’ 잡지기자의 말이 생각난다. 지금(1988년) 선진국은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등이지만 앞으로 21세기가 되면 중국, 인도, 브라질, 한국 등이 선진국 선두그룹에 서게 된다고 한 것이다.

기자는 그 기사의 내용을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여러 경로를 통한 수치와 자료를 제시했으며, 한국을 제외한 세 나라는 모두가 국토가 넓고 인구도 많고 자원 또한 풍부하다. 그러나 한국은 국토도 좁고 남북분단에 정치 불안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의 ‘집념’이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는 점을 들었다.

참으로 우리국민의 집념은 세계적이다. 이제 21세기가 시작된 지 13년이 지나가고 있다. 21세기가 너무 멀리 흘러가기 전에 ‘포보스’ 기자의 말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2014년 새해엔 국민 모두가 갈등의 고리를 조금씩 양보하여 화합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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