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 조기착수와 중·남부내륙철도 연결을 위한 8개 시장·군수 간담회가 16일 김천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
ⓒ i김천신문
이날 김천시를 비롯한 상주시, 성주군, 고령군, 합천군, 의령군, 진주시, 거제시 등 노선통과 8개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시장·군수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의 조기착수와 수도권 중부내륙과 연결되는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포함시킬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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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홍보, 대외협력, 총무 등 3개 분과로 나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하는 한편 내년 실시되는 기초단체장 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사항에 이를 포함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면서 체계적으로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약조했다.
↑↑ 박보생 김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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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은 “남부내륙철도사업 조기착수는 지금부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하고 “이 자리를 통해 지자체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고 국회 및 중앙정부에 지역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상반기 완료예정인 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문경~상주~김천’ 구간도 포함시켜 중부내륙철도 노선과 연결할 경우 철도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풍부한 관광 및 농수산자원의 남부권이 상호 연결되어 높은 사업성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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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김천이 기점인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거제까지는 1시간 이내에 도달가능 할 뿐 아니라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가 연결되는 내륙철도노선이 구축되면 김천은 명실상부 고속철도망 2축의 중심이 되는 국가의 중심도시이자 물류거점도시로서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