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경찰서(서장 백동흠)에서는 지난12월18일 신음동 현대자동차학원에서 베트남,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12명이 단체학과 시험에 응시하여 잔티두이(32세, 베트남)등 총 10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였다. 김천경찰서는 지난 11월부터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수강생 13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면허시험 강좌를 5주동안 개설, 학과시험 대비 강의를 진행해 면허취득에 큰 어려움 없이 10명의 응시생이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번 필기시험은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협조하에 안전교육, 학과시험을 위한 컴퓨터 조작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문경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김천에서 필기시험을 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출장시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주동안 운영된 운전면허교실에 범죄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해 4대 사회악 척결 홍보와 스미싱 등 범죄예방법을 교육하고 위기상황시 범죄 대응 요령 등을 알렸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베트남 이주여성 레티감국(23세)은운전면허를 따고 싶어도 절차를 알지 못해서 시험을 볼 생각도 못 했는데 경찰서에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해 열심히 가르쳐 준 덕분에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천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필요한 자동차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연 2회 ‘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