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3년 기록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19일 국가기록원에서 개최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가, 개인표창으로는 경상북도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이 최고의 표창인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14명의 개인과 24개 기관이 기록물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북도는 특수유형기록물(시청각기록물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시스템 설치로 전자문서 이외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국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개방, 공유, 소통의 정부 3.0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민간기록문화유산을 후대에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포항 덕동마을을 2011년 제4호 기록사랑마을로 지정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기록물을 발굴하여 향토기록문화 인식을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국민포장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은 1997년 김천문화원에 임용된 이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김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물 정리에 기여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및 향토사 강사로 활동하며 역사를 통한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록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되고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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