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농남파출소(경감 김범동)는 자살을 시도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거주하는 최모씨(남, 49세, 전 프로골프 선수)를 긴급 구조하여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평소 신병을 비관하여 오던 중 지난1월1일 17:05경 친구 김모씨(남, 49세)에게 아버지 산소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를 대구동부경찰서로 신고 되어 휴대폰 위치추적결과 농소면으로 위치가 추적되어 긴급구조에 나서게 됐다. 농남파출소 경위 박병호·경사 조종호는 즉시 휴대폰 위치 등을 토대로 수색에 나서 연락이 닿은 사촌동생 최00(남, 45세)와 함께 농소면 백마산 중턱 선친 묘소에서 “유서”와 “아름다운 마무리(법정 著)”서적을 옆에 두고 소주3병과 수면제 등을 복용하고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김천의료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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