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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주택화재 예방을 생활화하자

- 김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위 채진구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07일
ⓒ i김천신문
겨울철은 기온 강하로 인한 난방기구의 사용증가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화재가 증가하고, 주로 주거 및 비주거시설에서의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 및 과열ㆍ과부하 등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 (08 ~ 12년) 경상북도 내 겨울철 화재는 주거시설에서는 단독주택 219.0건(81.9%), 공동주택 31.8건(11.9%), 기타 16.6건(1.7%)로 나타났고, 비주거에서는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159.8건(47.7%), 공공시설물 등 기타비주거시설 67.8건(20.3%),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시설 61.0건 (18.2%), 판매․업무시설 22.8건 (6.8%) 등 순으로 나타났고,
인명피해는 최근 5년(08 ~ 12년)간 경상북도 내 겨울철(12~2월) 평균 인명피해는 41.8명으로, 발생장소는 주거시설 22.6명(54.1%), 비주거시설 11.0명(26.3%), 자동차 등 4.2명(10.1%), 기타 야외 2.8명(6.7%), 임야에서 1.2명(2.9%)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위 통계에서 보다시피 주택화재는 다른 화재보다도 인명과 재산피해가 막대하다. 조그마한 부주의가 우리의 단란한 가정을 한 순간 송두리째 앗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은 음식물 조리중에 가스렌지 불을 끄지 않고 외출하거나 전열기구의 취급 부주의 및 어린이 불장난 등이 대부분이다. 소방관서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어 매년 정기적으로 주택화재를 줄이기 위하여 각종 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부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화재예방 요령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가스를 사용할 때는 가스가 누출되지는 않는지 우선 확인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면 가스가 새고 있기 때문에 즉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신선한 공기로 실내를 충분히 정화시켜야 한다. 또한, 가스사용 후에는 중간밸브를 꼭 잠그고 외출을 해야 한다. 가스누설 검사는 비누나 세제로 거품을 내어 배관이나 호스의 연결부분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둘째, 문어발식 코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콘센트 하나에 여러가지 전열기구를 한꺼번에 많이 사용하게 되면 과부하에 의하여 전기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셋째, 취침 전에는 침대에서 흡연을 절대하지 말아야 한다.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다가 부주의로 담뱃불이 이불로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어른들은 아이들이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평소 소방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조그마한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오는지 일깨워 주고 소방서 견학이나 현장학습 체험을 하면 교육효과는 더 클 것이다.

주택화재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변을 항시 돌아보는 습관을 가지자. 우리의 작은 관심과 안전점검만이 화재예방의 최우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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