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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지류인 감천 연안의 홍수피해 경감 및 경북서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건설된 ‘김천부항다목적댐’이 준공 후 처음으로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8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된 김천부항다목적댐은 지난 2012년 11월 말부터 담수를 시작한 후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비상방류관을 통해 방류를 시작, 오는 24일까지 18일동안 하류로 흘려보내게 된다. 이번 댐 방류는 댐 상류지역 저수지 사면과 하류지역, 댐 본체 사면 등의 안전점검을 위해 초당 15t씩 총담수량의 31.4%인 1천500만t을 방류한다. 이번 댐 방류로 김천부항댐의 안정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될 경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겨울 가뭄에 따른 감천의 물 부족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건설단 관계자는 “방류기간 동안 감천의 수위가 최고 1m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지속적으로 하류 순찰에 나선다”며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천 하천구역으로 진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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