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백동흠)는 2013년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동아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김천시가 도내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동아교통안전지수는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율, 보행자 신호준수율,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자 수 등 총 17개 항목을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 착한운전 마일리지 가입자를 합산(100점 만점)하여 만든 새로운 교통안전 평가자료다. 경찰서에서는 지난 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20여회의 캠페인을 개최하였고, 경미한 법규위반자를 대상으로 단속 대신 질서지키기에 협조를 당부하는 질서협조장을 자체 제작(7,000매)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 해 8월부터 11월까지 각종 행사장등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5,800여명의 시민이 착한운전마일리지에 가입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착한운전마일리지는 1년 동안 무사고, 무위반을 약속한 운전자가 이를 지켰을 때 특혜점수 10점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적립되며 추후 교통위반으로 벌점을 받게되면 특혜점수만큼 벌점이 상계 처리하는 제도로서 단속에 관계없이 운전자들의 준법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백동흠 경찰서장은‘교통안전지수는 시민의 문화의식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올해도 혁신도시 명성과 홍익경찰(경북경찰의 슬로건)의 정신에 걸 맞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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