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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정국 전 원장 시장 출마관련 기자회견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1일
ⓒ i김천신문
김천시청 기자실에서는 1월21일 오전10:30분 김정국 전 청소년수련원장은 오는 6.4지방선거 김천시장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4대 김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정국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진심어린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은 오는 6월 4일 치러질 김천시장 선거에 공식출마를 선언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2006년 김천시장선거에 출마했으나, 무소속 단일화로 인해 중도 사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무소속 단일화는 정당 후보에게 승리하기 위하여 최대원 후보와 연대를 한 것이지, 결코 제 개인의 영달이나 이익을 쫒고자 한 일이 아니었다는 점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와 관련하여 일부시민들의 오해와 모함 등으로 그 동안 참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국가에서 보전하는 선거비용 1억 5천만원을 받지 못했음은 물론 심지어 돈을 받고 후보를 사퇴했다는 각종 유언비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 같은 오해와 음해는 비단 저 개인의 문제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제 자신은 물론 제 가족들마저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에 큰 상처를 받는 등 이로 인한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 자신의 자존심은 물론 제 가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또한 김천 발전과 보다 큰 대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자 합니다.
 
그리고 2006년 김천시장 선거에서는 최대원 후보와 연대하여 현 시장이신 박보생 시장에게 2500여 표 차로 석패를 하였습니다. 당선자인 박보생 시장은 36,031표를 얻었고, 김정국-최대원 연대는 33,496표를 얻었습니다. 당시의 33,496표는 김정국-최대원 연대의 힘, 즉 최대원 후보를 지지해 주신 시민분들 뿐만 아니라 저 김정국을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김천시의회 전-후반 의장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 그리고 지난 중앙정치 역정을 통하여 쌓아둔 폭넓은 인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공직자로서 김관용 도지사님을 모시고 (정무직 3급)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원장을 역임하여 청소년부문 국민포장을 받음으로 행정력을 검증 받았습니다. 그리고, CEO로서 한국 최초로 무정전 공사를 시행한 대방전력주식회사를 운영해오면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의 덕목 또한 두루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따라서 저는 그동안 제가 쌓아온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내가 나고 자란, 내 고향 김천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각오로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 박보생 김천시장님은 공직자 출신으로 행정적으로는 장점이 많은 분입니다. 하지만, 김천 시민이 원하는 요구하는 것과 시대적 상황에 앞서가는 시정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저는 물론 김천을 걱정하는, 보다 많은 이들의 냉정한 평가이기에 감히 제가 도전하여 시민이 원하는, 시민을 위한 김천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김천시장은 김천에 거주하며 김천시민 분들과 동고동락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김천 시민 중에서 김천시장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공천 또한 마찬가지로 김천에 살고 있는 사람이 받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니겠습니까.
 
 
살기 좋은 김천,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제가 고민해왔던 대표 공약 몇 가지를 우선 밝혀두고자 합니다.
 
첫째, 저는 제 자존심을 걸고 역대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김천화장장 이전과 삼애원 개발을 최우선적으로 해결을 지금까지의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해서 김천시 숙원 사업을 모든 것을 걸고 실천할 것을 약속합니다.

둘째, 농산물에 대한 유통마진을 농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김천시농산물 유통공사를 임기 내에 설립하겠습니다.
 
셋째, 경북 혁신도시가 들어오지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는 시민들의 의구심이 많습니다. 저는 이철우 국회의원과 뜻을 모아 외국계 대학교 분교를 유치하고, 전국 최초의 장애인 전문병원을 혁신도시와 김천시에 유치하여 미래가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넷째, 이와는 별도로 김천시의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시 산하 시설들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을 임기 내에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어린이 태마공원과 청소년 문화공원을 만들겠습니다. 전국에서 청소년 문화공원에 대한 관심은 매우 낮습니다. 김천시가 가장 먼저 이에 대한 시설을 선점하여 인근 구미나 대구에서도 많은 가족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러 김천으로 찾아오도록 하여 김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하여 보훈회관을 설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 세부적으로 여러 공약들이 준비되어 있으나 후보자 공약집을 통해서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한평생 신의를 목숨처럼 알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충분한 연륜과 경험도 갖춘 사람입니다, 따라서 제가 밝힌 공약만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나갈 것 입니다.
 
섬김을 받는 시장이 아니라,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의 뜻을 섬기는 시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엄중히 약속하면서 마지막 저의 인생을 저의 고향 김천시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신의를 지키겠다는 것을 약속드리면서 저의 출사의 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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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4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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