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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월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천과수산업 발전과 유통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나정국 김천과수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새김천청과 및 김천농협공판장 대표와 중도매인 회장단, 그리고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준식 농협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생산자단체와 유통종사자 그리고 행정과 농협이 한자리에서 김천과수산업 발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한해 김천 농정은 자두 소포장화 등 유통 혁신을 추진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김천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정국 과수연합회장은 “우선 생산자단체와 유통종사자, 행정과 농협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데 대해 고맙다”며 “우리 농민들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영 농관원 팀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농가 스스로의 의식전환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품목별로 유통 감시단을 두고 유통과정을 통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덕용 과수연합회 사무국장은 “시에서 예산을 투입, 저가 품질의 과실을 수매하여 하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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