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예다회 정기총회 ‘다양한 봉사 다짐’

ⓒ i김천신문

전통 차 예절을 널리 보급하고 김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김천시예다회가 지난 21일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정기총회를 가졌다.

여성회관 3층 강당에서 가진 정기총회에는 권화자 김천시 예다회장 및 예다회 회원,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1부는 연임을 통해 4년 동안 회장으로서 예다회를 이끌어온 권화자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2014년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짐하며 떡케이크 절단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결산 보고, 감사보고, 제3장 임원 제7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구성하는 임원선출, 2014년 사업계획보고 등 새롭게 출발하는 예다회의 기초를 다졌다.

회원들의 투표결과 임영애 회원이 신임 회장으로 수석부회장은 하승희, 부회장에는 이성자·최정자 회원, 감사는 김무순·문숙이 회원이 선출됐다.

권화자 예다회장은 “우리고유의 전통예절과 다도를 널리 보급해 생활화함으로써 삶의 여유를 찾아 주려고 노력하는 회원들의 지난 1년 한해도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난 4년 동안 저를 믿고 따라와 준 회장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있는 회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거듭했다.

임영애 심임회장은 “회원 여러분이 믿음만큼 예다회가 단합해 전통예절과 다도를 널리 알리는 봉사활동 등 추진 사업들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회원 단합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예다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권화자 회장 및 회장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김천시 예다회는 차문화 유적지 답사, 손님 상 차림 음식 교육, 현충일 헌다 행사지원, 가을 들차회, 예다회 평가회, 시 각종행사 전통차 봉사 등 2014년 한해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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