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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초등학교 앞이 시끌벅적하다. 23일 오전 8시 20분 봄방학이라 아이들도 없을 학교 앞이 시끄러운 이유는 봉계지역아동센터 이용생들이 제주여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19명의 아이들에 얼굴에는 여행에 대한 설램과 또 잠시지만 부모님의 품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 불안감도 비친다. 하지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큰지 부모님과의 인사 후 서둘러 버스에 올랐다. 아이들의 특별한 여행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박희대 YMCA 이사장, 이삼영 봉계초 교장, 이병헌 김천시드림스타트센터장 등이 참석해 안전한 여행을 당부했다. 오는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의 역사를 돌아보는 이번 캠프는 지역의 특성상 도시에 비해 농촌지역아동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것과 경제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뜻이 있는 후원자와 한국도로공사, 김천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일정동안 아이들은 제주 전쟁역사평화박물관, 가마오름 땅굴체험, 세계 유네스코 지질 공원이 수월봉, 올레길 체험, 마라도 투어, 만장굴, 성산일출봉 등 제주하면 떠오르는 이름난 관광지를 방문하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예쁜 추억을 만들게 된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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