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스님)에서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그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힐 수 있도록 2013년 2월부터 사례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대상가정 25가정에 대해 집중 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로 찾아오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에게 사례관리사가 찾아가서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례관리사는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어린이재단 희망편지를 연계해 중고피아노를 지원하고 열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와 장판 교체를 지원한다. 올해 2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자녀에게 장학지원 대상자로 추천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에서 지원하는 선재의 선물 ‘책가방 보내기’ 캠페인에 대상자를 추천해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저소득 한부모 부자가정 3가족 자녀에게 책가방 세트를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행복을 선물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례관리 서비스는 연중 수시로 대상가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주거환경 및 가족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가진 다문화가정은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432-82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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