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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전 도의회 부의장(58세)이 25일 성내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김응규 도의원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24일 김천시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미력하지만 새로운 김천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 하나로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경상북도의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초대 김천시의회 의원과 3선 도의원으로서 도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한 그간의 경험과 역량으로 혁신도시 조성 등 새롭게 발돋움하려는 우리들의 고향, 김천 발전을 위해 도의회에 진출해 이철우 국회의원과 함께 새 김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가 지난번 낙선의 고배를 마신 시장후보가 아닌 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연유에 대해 “지난 시장선거는 현실적 어려움이 컸다”고 답변하고 “역대 도의원 선배님들과 주변지인들이 이제 의장을 목표로 도의회로 돌아가 3선의 경륜과 도의회 부의장의 경력을 살려 김천을 위해 봉사하는 것만이 시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도의원 출마를 권유해 많은 고심 끝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90%가 새누리당인 경북도의회에서 의장을 하려면 반드시 공천을 받아야 한다”며 “당에서의 지난 4년간의 공백이 아쉽긴 하지만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도입으로 공정하고 투명성 있는 경선이 펼쳐질 것을 믿고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늘 저에게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규 예비후보는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사회복지사 1급)하고 김천청년회의소 회장, 초대 김천시의회 의원, 6·7·8대(3선) 경상북도의회 의원,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김천대학 실버케어 보건복지학과 외래교수, 황악복지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아들아, 미안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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