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에서는 수형자 소환 조사를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온 후 반납한 총기를 확인하는 과정에 권총1정과 실탄 5발이 분실된 것을 지난 2월 24일 수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하였다. 이날 야간근무자 중 정문을 출입한 사실이 있는 직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서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는 가운데 2월25일 23:18경 교도소 청사 옆 외곽 울타리 부근에서 총소리가 나서 부근을 탐색하고 있던 직원들이 급히 달려갔으나 직원 김모씨(26세)가 얼굴 부위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즉시 병원으로 긴급후송고, 주위 참호 속에서 분실된 권총 1정과 나머지 실탄 전부를 찾았다.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한 직원은 현재 대구 경북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으며, 총기를 은닉한 동기는 개인적인 신상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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