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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항면(면장 우종항)은 2월28일 대항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시의원, 관내 단체장 대표, 동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국 사무관에 대한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권오국 사무관은 1987년 2월 21일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천안시청과 김천시청의 주요 부서에서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따뜻한 동료애로 직원들로부터 신망도 두터웠다. 이날 퇴임식도 권오국 사무관은 직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겠다고 퇴임식을 사양해 왔는데, 그동안 같이 지내온 동료 직원들이 반평생 가까이 몸담아 온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하면서 석별의 정을 간단하게나마 나누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조촐하게 마련됐다. 퇴임식은 감사패와 재직기념패 전달, 송별사, 퇴임인사 순으로 퇴직자에게 석별의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퇴직 후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우종항 대항면장은 “28년이라는 긴 세월 공직생활에 쏟았던 애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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