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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개령향교(전교 김진영)에서는 3월7일 공자를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관내 헌관 및 제관,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례에서 임덕수 김천시 안전행정국장이 5성위에 향을 사르고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에 서한영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헌관, 김세운 김천시의원이 종헌관으로 참예했다. 석전대제란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석전』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데서 나온 이름이다. 현재 석전대제는 성균관 대성전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들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명현 16위의 위패를 모셔놓고 봄, 가을로 매년 두차례 거행하고 있으며, 지방은 향교에서 주관한다. 개령향교는 1473년(성종 4년)에 창건되어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119호로 지정되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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