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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도지사 예비후보,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9일
ⓒ i김천신문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전 포항시장)는 3월9일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바꾸자”는 이색적인 공약을 제안을 했다.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도시도 브랜드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라며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의 스토리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기에 스토리텔링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통해 5천년 가난의 한을 푼 대통령으로 해외에서도 박정희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구미City, Korea보다는 박정희City, Korea가 외국에 훨씬 더 잘 알릴 수 있어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승호 예비후보는 “미국 워싱턴 D.C.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는 의미에서 명명됐다”면서“케네디공항은 1948년 뉴욕국제공항으로 공식 개항했으나, 1963년 현재의 케네디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이나 케네디 대통령은 미국인이지만 위인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도시의 브랜드 마케팅이 저절로 되는 효과가 있다는 게 박승호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자치단체의 자체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방법이 도시브랜드 마케팅”이라며 “구미는 도시마케팅 차원에서라도 박정희 대통령을 브랜드화 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승호 예비후보는 도시마케팅 사례로 포항시가 실시하고 있는 해병대 전역예정자들에 대한 ‘포항투어’를 들었다.
 
박승호 예비후보에 따르면, 해병대 투어는 해병대 1사단이 전역 한 달을 앞둔 장병들을 선발해 시에 명단과 일정을 통보하면, 해병대 역사관에서 출발해 포스코, 포항함, 대통령 고향마을, 보경사, 새마을운동 발상지기념관 등을 견학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국내 최초로 해병대 주둔 지원조례를 제정해 2011년부터 해병대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달 2회씩 포항투어를 실시, 110만 해병인에게 포항의 도시 브랜드 홍보 및 포항의 홍보맨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해병대 투어가 전국적으로 알려지자 청주시에서도 포항시를 벤치마킹해 장병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로서는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군대를 도시 브랜드 홍보에 활용한 대표적인 도시마케팅 사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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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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