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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소면 백마산농악단(단장 최인구)는 지난 3월7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반찬조리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총 15세대를 선발하여 결연을 맺었으며 회원들이 직접 밑반찬 3종을 조리하여 결연대상 가정을 방문, 전달하였다. 최인구 농악단장은 “지신밟기 수입을 이런 뜻 깊은 일에 사용하게 되어 농악단으로서 보람이 크다. 앞으로 월단위로 식단 메뉴를 정하여 매월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며, 결연 대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밑반찬 지원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농소면장은 “관내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항상 마음이 쓰였는데 백마산 농악단에서 이렇게 마음을 담아 애써주니 고맙다. 면에서도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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