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7 00:13: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정치

오연택 시의원 불출마선언

“12년간 의정활동 아름답게 마무리 하겠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4일

ⓒ i김천신문


오연택 시의원이 6.4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14일 오전 11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간의 의정활동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이번 6.4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시의회 4·5·6대 3선 의원으로 6대 전반기 시의회의장을 역임한 오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는 “오랜 의정 활동을 하면서 현장을 발로 뛰며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의원 출마를 깊이 고민하고 검토하기도 했지만 여성 우선 공천 등 현 정치여건에서는 공정한 경선을 기대할 수 없어 아쉽지만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에서 출마 결심을 접기로 했다”며 갑작스레 출사표를 접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저의 결정이 기득권을 갖고 있는 기성정치인이 솔선해 불출마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이끌어내고 많은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능력 있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토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다른 불출마 이유를 들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임기를 의미 있고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6.4지방선거의 승리와 당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 헌신할 것”이라는 오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간직하고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김천의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향방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다른 의미 있는 일로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랜 시의원 활동을 큰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 가족, 친지, 지인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보생 시장과 강인술·심원태·이선명.이호근·박희주 시의원 등 동료의원들이 참석해 유종의 시간을 함께했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1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송언석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김천시, 농업기계 무단 방치... 이제는 불법입니다..
송언석 의원,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만나 김천 ~ 문경철도 김천 도심지 우회 신설노선 반영 건의..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NEW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
김천시 대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김천대학교, ‘2025년 경상북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본격 활동..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461
오늘 방문자 수 : 655
총 방문자 수 : 99,848,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