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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규 의원이 6.4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4선의원으로 지난 16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임 의원은 2일 본사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정치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용단을 내렸음을 밝혔다. 김천시의회 최다선의원인 임 의원은 “많은 고민 끝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기회를 주기 위해서 지난 16여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며 “많은 인재가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능력 있는 후배들이 김천발전을 위해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을 아름답게 끝맺기 위해 앞으로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평범한 김천시민으로 돌아가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짧지 않은 세월동안 수많은 결단의 기로에 서 있을 때마다 시민여러분이 계셨기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라며 “오랜 시의원 활동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 가족, 친지, 지인들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임 의원은 성내동에서 출생해 김천중앙초, 김천중, 김천고, 중앙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춘양당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6월 제3대 김천시의원으로 시의회에 입문해 2002년 제4대 전반기 부의장, 제5대 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임경규 의원은 지난 16년간 다선의원으로서 의회 화합 및 위상확립에 노력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김천시의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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