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5837부대 3대대와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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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에서는 24일 오전 11시 의료원 2층 회의실에서 5837부대 3대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진평 대대장, 강의덕 지역대장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 김영일 원장과 의료원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의 발전은 물론 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안정유지, 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자리를 마련한 것.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할한 업무협력과 정보교환을 바탕으로 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 함양 △의료자원의 자문과 효율적인 활용 △외래 진료와 병실 배정 편의 제공 △기타 지역안정유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양 기관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대해 협약을 했다.

김영일 원장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5837부대 3대대와 협약을 하게 되어 기쁘고 김천의료원은 늘 지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그 일환”이라며 “지역안정유지와 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저희 의료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진평 대대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를 직원들의 단합된 마음으로 이겨내고 발전을 이뤄낸 김천의료원에 박수를 보내며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의료원의 성장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이어 김천의료원에서는 부대관계자들에게 병원 식당에서 환자식 그대로 준비한 비빔밥을 대접해 음식을 평가 받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대관계자들은 저염에 건강하고 맛까지 있는 음식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 대 어울려 훌륭한 맛을 내는 비빔밥처럼 앞으로 화합으로 공동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으며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병원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최근 보호자 없는 병원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노인들을 위한 무료간병사업, 인공관절수술 진료비지원, 독거노인 토탈서비스 ‘행복한 동행’, 학대노인 진료비지원 및 예방캠페인, 청소년 대상 무료건강검진, 무료예방접종,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정기방문 건강관리,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진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지역사회자원연계 통합방문서비스, 보건교육 등 이외에도 다문화․외국인을 위한 지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여성폭력근절 등 공공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