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김천당협에서는 최근 도의원경선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여론조사와 관련해 7일 입장을 표명했다. 김천당협은 “경북도의원 김천시 제2선거구 여론조사와 관련해 김응규 후보가 본인의 경력을 전)경상북도의회 부의장으로 요청했으나 김천당협의 사무착오로 전)경북도의원으로 잘못 기재된바 있다”며 “이에 김응규 후보는 여론조사 첫날인 3일 경력이 잘못되었다고 이의를 제기해 확인결과 즉각 시정 조치했다”고 말했다. 당협은 “여론조사결과가 김응규 후보에게 불리하게 나타남에 따라 강력한 이의제기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의제기는 중앙당에서 처리토록 되어있으며 경북도당에서는 처리 불가하나 현재 전)경북도의원으로 조사했을 때나 전)경북도의회 부의장으로 수정 조사 시에도 김응규 후보의 지지는 미세하나마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어 “경력수정으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이나 김천시 당협에서는 본의 아니게 김응규 후보의 경력이 본인 의사에 반하여 반영된데 대해 김응규 후보 본인과 지지자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사과 드린다”며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협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폴리시앤 리서치 여론조사결과 전)경북도의원으로 질의 시 33.76%, 전)경북도의회부의장으로 수정질의 시 31.63%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또다른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 리서치 조사결과 수정 전 45.6%, 수정 후 44%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강수 당 사무국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국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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