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어머니의 실타래
곽순분(주부·노실고개 11길)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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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사촌 결혼식 마치고 하룻밤 묵게 된 외갓집 식구들 칠십대 후반의 이모부부터 오십대 초반의 외삼촌까지 무려 네 시간 동안 흥을 풀어냈다 ‘비내리는 고모령’ 구성지던 엄마 목소리 아련하고 밤새워 들어도 더 듣고 싶던 엄마 이야기 가슴을 녹인다  |  | | | ⓒ i김천신문 |
고된 시집살이 막아선 친정 나들이 길 농사일에 지친 몸 누이며 베갯잇 적시던 눈물에 바삐 다녀왔겠지 십 년만의 친정 길 액운 막는다며 실타래 허리춤에 차고 어린아이 업고 오르시던 엄마 발걸음 가뿐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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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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