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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백영학 전 민주평통 회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백영학 후보는 “지난달 17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당의 공천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경북도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며 자신의 심정을 피력했다.
40여년 정당정치에 몸담아 오면서 여러 번의 대선과 총선거를 거치면서 정당 발전에 기여하며 정당생활을 해왔지만, 탈당해 무소속으로 간다는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앞서 4월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저의 소신을 밝힙니다.
현재의 지방선거 공천제도의 상향식이라는 것도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다시 논의, 개선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첫째, 당의 경선에서 탈락하면 당해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할 수 없는 조항입니다. 시민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 경선에 탈락해 본 선거에 못나온다면 투표하러 갈 필요가 있겠느냐고 답답해합니다. 투표율이 낮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면 국민의 권리인 정치참여 즉 참정권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둘째, 제1선거구 도의원의 경우 천만원정도의 돈을 당 경선비용으로 내는데 떨어지면 본선거의 비용은 국가로부터 보전을 받는데 이것은 받지 못 한다 것입니다. 저에게는 작은 금액이 아닙니다.
특히 도의원 제1선거구의 경우 유권자 6천400여명의 전화여론조사로 한다면 공정과 형편성의 문제가 있지 않겠나 하는 것이 시민들의 여론입니다. 여론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데 시선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들끓는 김천시 새누리당 공천민심은 전화 한통이 공천권을 대신함에 있어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진 서글픔을 느낍니다. 남을 속이지 말고 정도(正道)로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저 백영학은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아래와 같이 김천시, 경북도의 상생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IT 산업, 생명 공학 등 어제의 찬란했던 과학문화는 오늘에 와서는 구식이 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흔적 없이 사라지는 시·공간적으로 너무나 빠른 세상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상북도와 김천시간의 교량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가소득 증대, 도시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 숙원사업해결 등 시민과 항상 가깝게 그리고 진지하게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실무형 생활 의정활동을 실행하며 목수는 굽은 나무을 탓하지 않듯이 많은 자문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추겠습니다.
△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보고 현재를 통해서 역사를 보는데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시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엄청난 변화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한국사나 세계사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경제가 어렵습니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경제를 잘 살려서 후손에게 풍요로움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세계 일류 선진국가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도의원선거 득표에서 80%에 가까운 시민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국회의원 비서, 신한국당·한나라당 등 정당 사무국장, 시의원, 도의원,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회장, 새누리당 중앙위원 등 40여 년간의 정당, 정치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의 발전과 김천시의 발전이 상생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항상 겸손한 자세로 김천 시민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등 굽은 소나무 선산 지킨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따로 하지 않고 5월 15일부터 항상 열려 있으니 지나는 길에 언제든지 차 한잔 드시고 가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전 제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 후보 직능대책본부장
전 제17대 대통령선거 이명박후보 지방자치 특별보좌역
전 제4대 김천시의회의원(운영위원장)
전 제8대 경상북도의회의원(윤리특별위원장)
전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대책본부장(이철우 의원)
전 정휘동 국회의원 비서
전 임인배 국회의원 특별보좌역
전 신한국당·한나라당 사무국장
전 한나라당 김천시당원협의회 조직강화특위위원장
전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전 새누리당 중앙위원
전 김천시재향군인회 이사
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76기 고문단회의 의장
전 제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장
<저서>
동인시집 ‘깊어가는 강물’ 등 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