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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5월17일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함께 김천 부항면 복지회관 일원에서 지역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주민 대부분이 65세의 고령자들로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마을이 산간벽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조차 부족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주변 현실을 감안하여 안과와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진단검사의학과, 약제과 등 다양한 진료를 위한 장비를 갖춘 최신형의 진료 전용 차량을 몰고 찾아가 어른신들에게 종합병원급의 의료봉사를 실시하였고, 흡연 폐해를 알리는 금연캠페인도 함께 실시 했다. 주민 김○○(女, 70세)은 “병원에 한번 갈려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단에서 우리 마을을 직접 찾아와 종합병원급 진료를 받아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진료비가 한해에 1조7천억원이나 되는지 몰랐는데 오늘을 계기로 마을 전체가 금연 마을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보김천 강현진 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험이 지향하는 가치는 전 국민의 건강보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공단은 지금까지 의료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봉사활동 등 주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17개에 이르는 산간 벽지마을과 낙도 등을 다니며 2만8,720회의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의료시설이 미약한 도서벽지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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