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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천지역 김정국 무소속 기호4번 시장후보자는 5월19일 측근들과 함께 김천시청 기자실에서 “정책대결”이란 공약을 놓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전문=====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천시장 후보 김정국입니다.
잔인했던 4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세월호 피해자 분들과 유족들에게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픈 날들과 상처는 이제 딛고 일어나야 합니다.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기억한 체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김천 발전을 위해 몇 가지 건의를 하고자 합니다.
첫 째, 6.4 지방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새누리당 경선은 역대 공천과정 중에서 가장말이 많았고 탈도 많았으며 경선 방식에서의 문제와후보자들 간 네거티브로 인하여 김천 시민들의 분열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시민 대표를 뽑는 선거와 당 대표 출마자를 뽑는 경선이 김천시의 분열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는 곧 민주주의의 후퇴와 김천시의 발전에 발목을 잡는 결과를 가져올까 심히 두렵습니다.
때문에 이번 선거는 선거운동원들의 비방과 네거티브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에 대한 비방과 의혹은 후보자들끼리 공식 석상에서 명백하게 밝히어 시민 분들이 더 이상 혼란스러워 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줄 세우기 정치와 관권선거를 중단하시기를 촉구합니다.
선거운동을 다니다 보면 복장이 터질 것 같을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인 즉, 공무원들이 현직시장을 맞이하기 위하여 시간을 맞춰 줄을 서있고, 이미 출발할 시간이 지난 관광버스도 시장님이 오시기로 하였기에 담당자가 현직시장이 올 때까지 출발을 미루는 일들을 보았습니다. 개인의 충성심에서 그러한 일이 생기는 것이라 해도 출발시간이 지난 버스를 찾아가는 본인이 그러한 것을 모른다고 하기에는 말이 안 되지 않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일부 공무원 및 읍, 면, 동, 이장들을 움직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바로 관권선거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일들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둘째로 김천시 발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공동공약으로 발의를 제안합니다. 시민 분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공약이라면 어떤 후보가 시장이 되었든 지켜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거를 위하여 공동으로 공약 사항을 만들도록 박후보님에게 제안합니다.
저의 대표 공약들은 이렇습니다. 1. 김천화장장 이전과 삼애원 개발 2. 김천시 농산물 유통공사 설립 3.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출범 4. 외국계 대학교 분교 유치 5. 장애인 전문병원 유치 6.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회관 설립 7. 재래시장 발전을 위한 무료 대형주차장 설치 8. 감호동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만들어 재개발 9. 시내의 주차제한시간 완화 11. 역전과 터미널을 잇는 육교의 보수와 승강기 및 CCTV 설치
12. 김천지역 역사를 보존하기위해 전시박물관을 설립하며 이 외에도 많은 공약들을 있으니 김천시 발전을 위해서 박후보님과 시민 분들을 모시고 자리를 마련하여
머리를 싸매고 공동 공약을 만들어 추진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경선에서 박보생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최대원 후보의 공약을 적극 수렴하여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김천시민 분들의 소망을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당선이 된다면 박보생 후보와 장열하게 싸워주신 최대원 후보에게 반절의 공을 돌리고자 합니다.
이제 선거일까지 2주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남은 시간은 정말로 페어플레이를 부탁드리며 선거가 김천시의 분열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김천 발전의 시발점이 되어 정책의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시장후보 당사자로서 조직을 움직여 뒤에 숨어 흑색선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깨끗한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양지에서만 살아온 사람도 아닙니다.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들을 할 수도 없으며, 모든 분야에 능통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머리를 맞대고 싸매어 시민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