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i김천신문 | 6.4지방선거를 통해 김천지역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을 대표한 배영애(68세)비례대표 도의원이 정식으로 활동을 재기하게 됐다.
배영애 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자는 민주당의 불모지인 김천에서 그간 꾸준히 변함없이 민주당원으로 활동했으며,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깨끗한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랜 민주당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유혹도 있었지만 제 운명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한 우물만을 파왔고 제가 정치인으로서 펼치고 싶은 이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처럼 절개 있게 한길만 걸어온 저 배영애는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도의원이라는 한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배 도의원 당선자는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세심하고 꼼꼼한 정치를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회요양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할 만큼 관심을 갖고 있는 노인복지 특히 요양지원사업과 관련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녀가 직접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만들 것입니다. 효를 실천하는 미덕이 있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감안한 것으로 능력이 없어 직접 모실 수 없고 시설에도 보낼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정책이 될 것입니다. 저는 어머니 생전에 정치를 한다며 효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빼지를 다는 모습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제야 하늘에서도 기뻐하실 듯합니다. 늘 제 부모님께 갖고 있는 미안함으로 열심히 시민들의 부모님들을 제 부모와 같이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가족의 품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원관련 조례제정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여성들을 위한 유아보육과 관련한 조례제정에 힘쓸 계획이다. 자녀를 많이 놓으라며 말뿐인 지원이 아닌 일하면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배 당선자는 임기동안 딱 이 두가지만을 확실하게 정비할 생각이다. 남발하는 약속으로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는 것보다 확실하게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지역민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하는 정치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정치는 학벌, 돈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인격으로 하는 것이며 지금까지처럼 불모지인 경북에 새정치민주연합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제대로 된 젊은 정치인 양성에도 힘써 앞으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일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민주당경북도당여성위원장을 지낸 배 도의원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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