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 희망공부방 개강

ⓒ i김천신문

부항면은 지난 9일 부항초등학교 강당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부항댐관리단의 주민생활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희망공부방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 주4회(월, 화, 목, 금) 2시간 수업으로 기본적인 한글 읽고 쓰기와 기본 계산 능력과 문화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나혜란 부항면장은 “김천시에서 가장 오지면으로 주민 대부분이 문맹인 고령자이며, 결혼이주여성 또한 한글을 배우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안타까워하던 중 한글공부를 가까운 본 면에서 실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그 자체가 배움이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한글을 배워서 읽고 쓸 수 있도록 해 일상생활과 자녀들 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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