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 경상북도펜싱협회가 주관하며 SK텔레콤, 김천시,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52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2014 전국남녀사브르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가 18일〜24일까지 7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180개팀 1천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루게 된다. 20·21일 열리는 샤브르종목별오픈펜싱대회는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종별펜싱대회 대학·일반부는 18일〜20일, 중·고등부는 21일~24일 일정으로 남녀 경기가 펼쳐진다. 종별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샤브르 종목이 있다. 플뢰레는 상체 찌르기 종목으로 머리, 팔, 다리는 공격대상에서 제외되고 500g 이하의 칼을 사용한다. 에뻬는 전신을 공격할 수 있으며 770g 이하의 비교적 무거운 칼을 사용해 찌르기 공격으로 점수를 얻는다. 샤브르는 머리와 팔을 포함한 상체가 공격대상이며 찌르기와 베기가 가능하다. 칼날길이 88㎝ 500g 정도의 칼을 사용한다. 한편 김천시는 펜싱대회를 비롯해 국제남녀테니스대회, K리그클래식 프로축구대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KBS배 수영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열어 스포츠중심도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249일 국제대회 12개, 전국대회 34개, 총 46개 각종대회 개최와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으로 27만여명이 김천을 다녀가 약181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올렸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중심도시로서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완벽한 대회준비, 최상의 스포츠시설로 펜싱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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