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울먹이는 낙강
이익주(시조시인·성내동)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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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가 멈춘 자리 바람만 일어난다 외짝 군화 해묵은 상처 찬이슬로 들춰내며 진혼곡 산자락 흔들며 굽이굽이 펴는가 포성이 멎은 자리 흐느낌도 묻어두고 칠백리 길을 따라 피고 지는 꽃들이여 오늘도 핏빛 상흔을 헹궈내는 낙 동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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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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