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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 성료

대한테니스협회, 성의고에 700만원 상당 용품 전달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8일
    
ⓒ i김천신문

‘2014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테니스의 고장 김천에서 지난 14일 개막해 2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남녀 각각 1·2·3차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를 비롯한 유망주들이 다수 출전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보였다.
    
남자 퓨처스대회에는 지난 5월 대구 퓨처스 대회에서 한국테니스계의 스타 정현(삼일공고·294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김청의(안성시청·507위)를 비롯해 나정웅(부천시청·477위)과 에반 송(미국·612위), 유스케 와따누끼(일본·649위)가 참가해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6.15부터 시작된 여자 서키트대회에는 중국의 한신윤(294위), 국내실업무대의 강자 이예라(NH농협은행·366위)를 비롯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지희(수원시청·525위), 여고생 김다빈(조치원여고·1146위)과 송아(서일고·1197위)가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창원챌린저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던 홍현휘(NH농협은행)가 가세해 멋진 경기가 펼쳐졌다.
    
테니스국가대표 김청의(안성시청·507위)선수가 1·2·3차전 정상을 차지했고 이예라(NH농협은행·366위)가 1·2차대회 우승, 3차전은 국가대표 이소라(NH농협은행·413위)가 정상에 올랐다.
    
6일 결승전이 끝나고 대한테니스협회에서 김천의 성의고 테니스팀에게 700만원 상당의 테니스용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김천이 테니스도시로 명성을 드높이는 가운데 지역의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가 발 벗고 나선 것. 이번 대회 1·2·3차전을 우승한 김천출신 김청의 선수 같은 스타를 발굴해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학교선수육성도 병행해서 추진하게 됐다.
    
한편 지난 6일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김청의는 와타누끼 유스케(일본·634위)를 6-3, 6-1로 이기고 3차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구 퓨처스대회 이후 20연승을 올리며 대구 퓨처스와 김천 퓨처스 1, 2차대회 정상에 이어 3차 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청의는 서브에이스 8개와 상대게임을 5번 브레이크하고 경기를 완전히 장악해 2-0으로 승리하며 국내에서 벌어진 퓨처스대회에서 20연승으로 4회 연속 우승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청의 20연승 기록은 1997년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열렸던 필리핀 새틀라이트 대회에서 윤용일(삼성증권 코치)이 19연승을 올리며 1·2·3차 우승과 마스터즈 우승으로 4회 연속 우승한 이 후 17년 만에 대기록이다.
    
여자 3차전 결승전은 국가대표간의 대결로 펼쳐졌다. 단식 결승전에서 이소라가 한나래(인천시청·370위)를 2-1(7-6(2), 2-6, 6-4)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눈물을 흘렸다.
NH농협은행에 새로운 둥지를 튼 국가대표 이소라(413위)는 시드2번의 한나래를 상대로 첫 세트 초반 강력한 서브와 네트플레이를 펼치며 코트를 완전 장악한 상대에게 속수무책 끌려가 1-4로 크게 뒤졌으나 메디컬타임을 불러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반격에 나서 연속 3게임을 따냈다. 4-4를 만든 후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6-6, 타이브레이크에서 7-2로 마무리하고 1세트를 챙겼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나래의 공격에 흔들려 2-6으로 2세트를 내준 이소라는 브레이크를 성공하며 1-0으로 시작한 파이널 세트에서 좌우 깊숙이 떨어지는 샷과 발리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혀 6-4로 물리치고 트로피를 가슴에 품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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