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강물
신휘(시인․아포읍)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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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뒤척이는 강물 좀 봐라 각각의 마음들이 뜨겁게 엉겨붙어 맨살 부비며 살을 섞는 저기, 눈 뜨고는 차마 못 볼 낯 뜨건 정사 좀 봐라 멀리 황악산 깊은 계곡 흘러온 놈이건 더 멀리 구성 들판 질러온 놈이건 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김천공단 저수조 다 썩은 똥물이건 모두가 한가지로 몸 칭칭 휘감은 채 뜨거운 입김 토해내며 먼 길 재촉해 가는 저기, 흉내조차 쉽지 않은 저 짙은 사랑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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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14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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