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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키움 프로젝트 전격 시행

내·일·로 마스터플랜, 2017년까지 여성일자리 2만개 창출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6일
 
↑↑ 김관용 경북지사가 프레스센터에서 ‘경북 여성키움 프로젝트 「내·일·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 i김천신문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이 내 일(Job)을 갖고 내일(Tomorrow)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경북 여성키움 프로젝트 [내‧일‧로]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5대 분야 35개 시책을 본격 시행한다.

‘경북 여성키움 프로젝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여성, 직장을 가진 취업여성,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특성에 맞는 여성일자리의 연결고리를 강하게 만들어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지원체제 업그레이드와 여성이 함께 일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2017년까지 공공부문에서 여성일자리 1만개를 직접 만들고 민간에서 1만개를 만들도록 유도해 여성고용률 57%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정부는 국가고용률 70%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2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여성일자리 150만개 창출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장기적인 경북형 여성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여성일자리 확대와 경북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경북 여성인구가 남성보다는 조금 많지만(남 49.7%, 여 50.3%) 경제활동에서는 여성이 22.6% 뒤지고 있어 여성을 고용시장으로 유입해 일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청년여성층이 지역에서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여성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만들어 여성고용률을 2%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여성 고용률을 올리고 청년 맞춤형일자리와 서민 바람일자리 등의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해 전체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며, 네덜란드와 독일 등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포함, 국내외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경북도에 맞도록 적용해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여성키움 프로젝트 ‘내‧일‧로’ 마스터플랜의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청년여성을 출발부터 든든하게 지원하는 ‘청년여성 키움’과 12개 시책, 취업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정착해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취업여성 키움’ 등 3개 시책이 있으며,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키움’ 등 9개 시책이 마련됐다.

또 ‘여성시니어 키움’ 등 4개 시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여성일자리 행정지원 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7개 시책을 마련해 여성이 맘 놓고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해 여성 스스로가 사회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선4기, 5기에도 일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다했으며 민선 6기 역시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일자리의 문을 활짝 열고자 한다”면서 “경북 여성키움 프로젝트 정책을 하나하나 실현시켜 경북 여성들이 일복이 터지도록 만들어 여성들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찾는 길을 경북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 6기 여성일자리 정책의 전격적인 시행을 위해 7월초부터 경북 여성의 삶을 통계로 작성, 발표해 여성 정책의 지표로 삼고, 여성일자리 포럼 개최,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선 6기 일자리창출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고 힘찬 출발을 위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제막 퍼포먼스를 가지는 등 경북의 일자리 정책에 다양한 의지와 실천을 보이고 있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이상우 연합기자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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